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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적으로 34억 명이 넘는 인구가 신경 질환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전 세계적으로 34억명이 넘는 인구가 신경 질환을 앓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34억명이 넘는 인구가 신경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는 1990년 이후 18%가 증가한 결과라는 연구 결과가 ‘란셋(The Lancet Neurology)’에 실렸다.
연구진은 2021년 GBD(Global Burden of Disease, Injuries, Risk Factor Study)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연구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보고서에는 1990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71개 질환에 대해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대한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연구진은 이 중 신경 질환과 신경 발달 장애를 포함해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 상태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에는 뇌졸중, 알츠하이머병, 자폐 스펙트럼 장애,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등이 포함돼 있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신경학적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처한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된다.
연구진은 저소득 국가 또는 중소득 국가에 거주하는지 여부에 따라 사람들을 분류했다. 연구 결과 연구진은 전 세계 인구의 43.1%인 34억명의 인구가 신경학적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이는 1990년 이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그 중에서도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질환으로 그 유병률이 1990년 이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적인 인지 장애와 길랭-바레 증후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가 그 증가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신경학적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 세계 공중 보건 관계자들이 신경학적 질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도록 장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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