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과거 허리디스크는 퇴행성 질환으로 여겨지며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르지 못한 자세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 기기 사용량 증가와 더불어 젊은 층의 허리디스크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 즉 디스크가 제자리를 탈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추간판은 뼈와 뼈 사이에 자리해 충격을 완화시키고 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추간판이 탈출하면 허리 통증이 나타나고 다리까지 저리는 증상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특히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마비에 이를 수 있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 한다.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병원에 내원해 자신의 통증과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아야 한다. 허리디스크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데, 이때 자신에게 맞는 체계적인 치료 계획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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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형 원장 (사진=서울튼튼신경외과 제공) |
이에 대해 옥천군 서울튼튼신경외과 김수형 원장은 “만약 초기라면 신경차단술이나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도 충분히 통증을 경감하고 완화할 수 있다. 비수술 치료의 경우에는 절개나 마취 등이 필요하지 않아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직접 수기로 진행하는 치료인데, 신체의 각종 불균형을 해소하는 체형교정이 이뤄진다.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척추의 미세한 틀어짐을 바로잡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되찾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경차단술은 가느다란 주삿바늘을 이용해 염증 부위 가까이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허리디스크뿐만 아니라 목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에 널리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김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 관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비만인 경우라면 허리디스크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체중감량이 필요하며, 바르지 못한 자세를 자제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외에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척추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도 꾸준히 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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