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신용등급 빨간불...안전사고·재무 부담에 ‘부정적’ 전환

유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1: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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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스코이앤씨)

[mdtoday=유정민 기자] 포스코이앤씨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이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에 의해 잇따라 ‘부정적’으로 변경됐다.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반복된 안전사고와 공정 지연, 해외 EPC 현장의 추가 원가 투입, 장기 미회수 채권 손실 인식 등 재무 부담 확대 요인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같이 판단했다.

29일 발표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영업현금흐름 약화와 순손실 발생, 운전자금 부담 증가는 재무 안정성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공사 중단과 채권 회수 지연이 지속되면서 부채비율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손실 가능성도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반복되는 안전사고는 포스코이앤씨의 주택 브랜드 신인도와 신규 수주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신용평가사들은 밝혔다. 

다만 이들 기관은 회사가 보유한 수주 잔고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산 활용 가능성 등을 향후 모니터링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신용평가사들은 자산 매각이나 재무 구조 개선 조치의 실제 이행 여부를 주시하며, 재무 지표 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임을 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고금리와 분양시장 위축 등 외부 환경 악화가 전망 조정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중장기적 안정성 회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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