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기능 저하시키는 난소낭종 검진으로 빠르게 치료해야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2-07 16: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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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합계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하지만 가임기간 중에서도 실질적으로 여성의 초산 평균 연령은 만 33세로 이는 OECD(국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최고령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평균 결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동반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 노산의 기준이 되는 연령이 35세인만큼 해당 연령대에는 특히 가임력을 위협하는 여성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권고된다.


여성질환 중에서도 크게 자궁과 난소 질환을 구분해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난소 질환에 해당되는 난소낭종은 난소의 기능에 영향을 주고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난소는 여성 건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3~4cm 가량의 크기로 탁구공보다 작은 난소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 분비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이를 통해 난자를 보관하고 또 배란을 하기 때문에 임신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난임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자궁과 더불어 난소의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난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난소낭종을 손꼽아볼 수 있다. 난소낭종은 난소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으며, 혹의 내용물에 따라 그 종류 또한 달라진다.
 

▲ 류의남 과장 (사진=서울미즈병원 제공)

실제 비종양성 낭종에 해당되는 기능성낭종은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생리 주기에 따라 호르몬 불균형, 난포 이상 등에 따라 물혹이 생길 수 있는데, 대부분의 증상이 수개월 사이 호전되지만 무월경, 월경불순 등이 동반된다면 내원을 통해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기능성 낭종이 아닌 양성 종양인 경우에는 자연적인 호전이 어려운데다가 크기에 따라 난소의 기능 이상을 유발할 수 있어 병증에 따른 치료와 조기 발견 차원에서의 검진이 필요하다.
 

서울미즈병원 류의남 과장은 “난소낭종이 발견되었다면 초기에는 추적관찰로 관리를 해볼 수 있다. 하지만 임신 계획이 있거나 병변의 크기가 커서 난임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제거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류의남 과장은 “최근 부인과에서 로봇수술이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고 있다”며 “최소 침습을 통한 병변 제거와 더불어 회복 또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난소낭종은 가임기 여성의 발생 빈도가 높고 재발 확률 또한 있는 질환이므로 병력이 없는 여성이더라도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병변 제거로 인해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 우려 된다면 난소 기능 개선 수액을 통해 회복도 도모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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