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초경 시기 빠르면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증가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08: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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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초경 시기가 비만, 당뇨병, 심장병, 생식 건강 문제와 같은 장기적인 건강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여성의 초경 시기가 비만, 당뇨병, 심장병, 생식 건강 문제와 같은 장기적인 건강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초경 시기가 장기적인 건강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내분비학회 연례회의(ENDO 2025)’에서 발표됐다.   

이 연구는 브라질 성인 건강 종단 연구의 일부로, 35세에서 74세 여성 7623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됐다.

초경 나이는 이른 초경(10세 미만), 일반(10~15세), 늦은 초경(15세 초과)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10세 이전에 처음 생리를 시작한 여성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 문제, 생식 관련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후에 생리를 시작한 여성은 비만 위험은 낮았지만 월경 불규칙과 특정 심장 질환 위험이 더 높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의 첫 생리 나이를 알면 특정 질환 위험이 높은 대상을 의사가 식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부분의 여성이 자신의 초경 시기를 기억하지만, 이것이 미래 건강 위험을 시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는데, 이러한 연관성을 이해하면 다양한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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