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도 안전한 전립선비대증 수술… 고령 환자도 걱정 없다.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7-02 14: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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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남성 질환이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잔뇨감, 빈뇨, 야간뇨, 절박뇨 등 다양한 배뇨 장애를 유발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방광 기능 저하, 신장 손상, 급성 요폐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전립선비대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약 135만 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약 3700명이 진료를 받는 셈이다. 최근에는 40대 중후반에서도 초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 유상현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비교적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방치할 경우 배뇨 기능뿐 아니라 방광·신장 기능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에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일부 환자들은 무더위 속에서 수술을 받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 수술은 대부분 절개 없이 진행되는 내시경 기반의 최소침습 수술로, 계절에 따른 부담은 거의 없다.

안치현 대표원장은 “여름철은 배뇨 증상이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는 시기”라며 “더위를 이유로 치료를 미루기보다, 오히려 시원한 병원 환경에서 안전하게 수술받고 회복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배뇨 장애를 오래 겪은 환자일수록 여름철 불쾌지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특히 여행이나 장거리 이동, 음주 등으로 요폐가 악화될 수 있어 조기 수술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전립선이 100g 이상으로 커진 거대 전립선의 경우, 과거에는 개복 수술이 필요했다. 하지만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적출술(HoLEP)의 등장으로, 200g에 이르는 초대형 전립선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게 됐다.

 

▲ 왼쪽부터 조민현 원장, 유상현 원장, 안치현 원장 (사진=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 제공)

유상현 원장은 “홀렙은 고출력 홀뮴 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 조직을 깔끔하게 분리해 내는 방식으로,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특히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고령 환자에게도 비교적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g 가까운 전립선도 내시경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개복수술의 시대는 사실상 지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 의원에서는 전립선 크기가 210g에 달하고 최고요속이 4.3mL/sec에 불과한 환자가 내원했지만, 수술 후 25.7mL/sec로 개선됐으며, 잔뇨도 거의 사라졌다.

절제가 부담스러운 환자에게는 유로리프트(UroLift)가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지 않고, 특수한 결찰사로 양쪽을 견인해 소변 통로를 물리적으로 확보하는 방식으로, 시술 시간은 20분 내외이며 대부분 국소 마취로 시행된다.

조민현 대표원장은 “유로리프트는 시술 직후 퇴원이 가능하고, 수술 후 소변줄 유치 기간 또한 짧아 수술의 부담이 적다”며 “직장인, 여행 준비 중인 환자, 고령자에게 특히 적합한 수술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령자나 항응고제 복용 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으며, 회복 기간이 짧아 수술 후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에서는 90세 환자도 유로리프트 시술을 안전하게 마친 사례가 있다. 이 환자는 야간뇨로 수면장애를 겪고 있었으나, 수술 후 한 번도 깨어나지 않고 숙면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전립선비대증 수술은 표준화된 장비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전립선 크기, 요도 구조, 전신 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수술 전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안치현 원장은 “수술은 결국 장비가 아니라 사람이 한다”며 “홀렙이든 유로리프트든, 다양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제안하고,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치료 결과에 결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는 홀렙(HoLEP), 유로리프트(UroLift), 리줌(Rezūm), 아쿠아블레이션(Aquablation) 등 다양한 전립선비대증 치료 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환자의 전립선 크기, 해부학적 구조, 동반 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공한다.

모든 수술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시행하며, 수술 전 정밀 진단부터 회복기 관리까지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에도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도록 시술 환경과 감염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수술이 최소침습 방식으로 진행돼 출혈과 회복 부담이 적고, 고령자나 만성 질환자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는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정밀 진료와 최신 치료기술을 통해,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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