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치악 환자, 디지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로 부담 낮추기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7-21 11: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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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치아는 음식물을 씹는 기능 외에도 발음, 얼굴형, 인상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한 번 손상된 치아는 자연 회복이 어려워 상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노화로 인한 잇몸 약화, 사고, 심각한 치주질환 등으로 모든 치아를 잃는 ‘무치악’ 상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무치악 환자는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 소화 장애를 겪거나, 사회적 자신감 저하와 함께 얼굴 윤곽 변화로 인한 급격한 노화 현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무치악 치료의 대표적 방법은 전체 임플란트 시술이다. 일반적으로 상악과 하악에 각각 7~8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인공치아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식립 개수가 많아 시술 부담과 비용 부담이 높을 수 있다. 이에 정밀한 진단과 치료 설계를 통해 잇몸뼈 상태가 양호한 부위에 최소한의 임플란트를 심고, 나머지는 브릿지로 연결하는 방식을 활용해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기능적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 강용욱 원장 (사진=고르다치과의원 제공)

무치악 환자는 건강보험 임플란트 혜택 적용이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는 본인 부담률 30%로 최대 2개의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지만, 치아가 모두 상실된 경우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치아가 일부라도 남아 있을 때 미리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는 지적이다.

전체 임플란트는 광범위한 치료가 필요하고, 잇몸뼈 상태, 시술 부위, 환자의 연령 및 기저질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다수의 임플란트를 정확한 위치에 식립하지 못하면 통증, 부기, 염증 등 부작용과 실패 가능성도 높아진다. 최근에는 디지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스템이 이러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디지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3D 스캔으로 환자의 구강 내 치조골 형태, 밀도, 신경 위치 등을 정밀 분석한 뒤, 컴퓨터를 통해 모의 수술을 시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식립 각도와 위치, 깊이를 설계하고 전용 수술 가이드를 제작해 실제 시술 시 오차 없이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방식 대비 정확도가 뛰어나 예측 가능한 결과가 가능하다.

이 방법은 잇몸 절개 없이 드릴링이 가능해 출혈, 통증, 부기 등의 부작용을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한다. 특히 고령자 및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에게 출혈 및 감염 위험 감소 측면에서 안전한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빠른 시술과 회복으로 환자 만족도도 높다.

고르다치과의원 부산점 강용욱 대표원장은 "무치악 환자의 전체 임플란트 시술은 기능 회복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치료이지만, 고난도의 기술과 정교한 치료 설계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경험 많은 의료진이 직접 진료 및 시술하고, 디지털 장비와 맞춤 상담, 체계적 사후 관리를 제공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를 모두 잃었더라도 정밀한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건강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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