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여성 유방암은 비만도가 높을수록 발생 확률이 높은데, 여성호르몬은 복부 지방에서 만들어지기도 하므로 특히 복부에 비만이 있는 여성은 정상적인 복부를 가진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유방암 특징은 30~40대 젊은 층이 전체 환자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40세 미만 환자도 약 15%를 차지하며 이는 서구의 3배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다. 3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매월 자가검진을 권하고, 35세 이후에는 임상검진을,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임상 검진과 유방촬영이 필요한 이유다.
따라서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젊은 나이부터 꾸준한 운동과 금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하며, 지방의 섭취 패턴을 바꾸는 것이 좋다. 그리고 동물성 지방이나 오메가 6지방을 피해야 하며, 오메가 3 지방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가온유외과 이경희 원장은 “그리고 당섭취도 줄여야 하는데, 당을 많이 섭취하면 당을 산화시키려고 많은 인슐린이 분비돼 체내 인슐린 수치가 높아진다. 인슐린과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상호작용은 더욱 강한 에스트로겐을 만들어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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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희 원장 (사진=가온유외과 제공) |
운동 등 신체활동이 적어 비만상태가 오래 유지되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여러 연구에 의해 증명됐다. 실제로 지난해 한 연구에서는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15.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해당 연구결과에 따르면 결국 총 신체 운동량과 고강도 운동량이 많고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적으면 폐경 이전이든 이후 든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비만에 의한 유방암 발생 위험도를 낮추려면 생활 습관을 바로잡아야 하는 이유다.
이 원장은 “평상시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 신체 운동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규칙적인 운동으로 과체중을 막는 것이 결과적으로 암 예방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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