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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국립중앙의료원 홈페이지 캡처) |
[mdtoday=김미경 기자] 소아용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이 공급난으로 인해 접종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 대당 50~70만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자녀에게 접종하려는 부모들이 몰리면서 수요가 급증했지만, 제약사 공급이 끊기면서 백신 확보가 어려워진 것이다.
국립중앙의료원(NMC)에 따르면 소아용 RSV 백신 ‘베이포투스 1ml’의 접종 예약은 현재 불가능한 상태다.
NMC는 공지를 통해 “제약사 공급이 중단돼 예방접종 예약을 진행할 수 없다”며 “예방접종을 기다려 주신 보호자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RSV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쉽게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주로 10월부터 다음 해 3월 사이 유행한다. 영유아의 70%가 한 번 이상 감염될 정도로 흔하지만, 중증으로 악화할 경우 폐렴이나 세기관지염으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지난 2월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가 국내에 출시한 ‘베이포투스’는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올해부터 전국의 신생아·영아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됐다. 그러나 사노피가 최근 공급 중단을 결정하면서 접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RSV는 별도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이번 공급 중단 사태로 영유아 대상 예방 전략에 공백이 생기면서 보건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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