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 = 김미경 기자] 코는 후각과 호흡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인 동시에, 얼굴 중심에서 입체감과 인상을 결정짓는 심미적 중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코의 모양이나 높이 등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코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에는 특정 유명인의 코 모양을 그대로 모방하려는 경향이 강했으나, 최근 성형 트렌드는 개인의 고유한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만큼 환자 개개인이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해부학적 구조와 비율을 철저히 고려한 맞춤형 수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3D CT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3D 맞춤 보형물 코성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수술 전후의 확실한 변화를 원하는 이들 사이에서 실제 코성형 후기를 통해 입소문을 타는 추세다.
기존 코 성형은 기성 실리콘 보형물을 의료진이 수술 현장에서 환자의 코 모양에 맞춰 깎거나 다듬어 삽입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육안과 경험에 의존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코 뼈의 굴곡과 연골 구조를 완벽히 반영하기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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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정우 원장 (사진=땡큐성형외과 제공) |
반면, 3D 맞춤 보형물 방식은 수술 전 3차원 CT를 통해 비중격 만곡증 여부, 코 뼈의 비대칭, 매부리의 정도 등을 0.1mm 단위로 정밀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골격에 빈틈없이 밀착되는 보형물을 사전 설계 및 제작하므로, 기존 기성 보형물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보형물 들뜸'이나 '위치 이동' 현상을 획기적으로 낮춰준다. 이는 만족도 높은 코성형 전후 결과를 만드는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특히 개인의 안면 구조를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설계는 보형물과 뼈 사이의 유격을 최소화해 염증이나 구축 같은 부작용 예방에 유리하며, 수술 후 코 라인의 안정적인 유지를 돕는다. 또한 정면과 측면의 밸런스를 고려해 환자가 원하는 '직반버선', '직선' 등 세밀한 라인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다만, 의료기관마다 적용되는 기술력과 사후 관리 프로그램 등에 따라 가격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단순히 저렴한 곳을 찾기보다는 원하는 결과 도출이 가능한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수술 전 3D CT 기반의 정밀 진단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기능적인 문제와 심미적인 개선안을 동시에 수립하는 체계적인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땡큐성형외과 권정우 대표원장은 “3D 맞춤 보형물 코성형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코 내부 골격 구조를 데이터화하여 보형물을 제작하기 때문에 수술의 오차 범위를 줄이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며 “다만 장비의 정밀도만큼이나 데이터를 해석하고 개인에게 가장 이상적인 비율을 찾아내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임상 경험이 결과의 만족도를 좌우하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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