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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물산 |
[mdtoday = 양정의 기자] 롯데그룹이 약 50조원 규모로 거론되는 유휴 부동산을 활용한 대규모 개발에 본격 나섰습니다.
계열사 실적 부진과 차입 부담 확대에 대응해 공장과 물류센터 등 비핵심 자산을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선회한 것입니다.
그룹은 단기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동시에 중장기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핵심 사업으로는 서울 서초동 물류센터 부지가 꼽힙니다.
약 4만㎡ 규모의 해당 부지는 오피스텔과 업무·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약 4조원 수준으로 거론됩니다.
토지 가치만 2조원을 웃도는 강남권 핵심 입지로 평가되며, 하반기 중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구체안이 확정될 전망입니다.
개발 주체는 롯데물산이 맡고, 롯데건설은 시공 참여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물산은 앞서 롯데칠성음료가 보유한 서울 양평동 부지를 약 2800억원에 매입해 개발 사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 부지 역시 주거 및 복합시설 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상암 롯데몰, 영등포 공장, 잠원동 사옥 등도 순차적으로 개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향후 1~2년 내 4~5개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롯데 관계자는 "부동산개발이 그룹 내 유동성을 개선할거고, 사업성이 높은 부지를 우선 추진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매각 중심 전략에서 자체 개발을 통한 가치 극대화로의 전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케미칼과 건설 부문의 재무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전략은 그룹 차원의 현금 창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자금 조달 구조, 지역 인허가 변수, 부동산 경기 흐름은 사업 속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지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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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건설) |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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