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 피부 증상 넘어 전신 상태 함께 살펴야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2: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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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미경 기자] 피부에 가려움과 염증 반응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아토피피부염은 개인에 따라 증상의 경중과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붉은 반점, 진물, 각질 등이 동반되며, 증상의 호전과 악화 과정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피부 트러블로 여겨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 전반에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 질환은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는다. 영유아 시기에 처음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성장 과정에서 증상이 반복되거나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또한 성인이 된 이후 스트레스, 생활 습관 변화, 면역 상태 저하 등을 계기로 새롭게 발병하는 경우도 관찰된다.

발생 부위 역시 얼굴, 목, 몸통, 팔·다리 접히는 부위, 손과 발 등으로 다양해, 아토피 치료에 있어 개인별 양상과 체질, 연령, 악화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접근이 중요하다.  

 

▲ 이아린 원장 (사진=프리허그한의원 제공)

프리허그한의원 부천점 이아린 원장은 “아토피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피부 착색은 물론, 피부가 건조하고 딱딱해지며 가죽처럼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토피피부염은 피부 표면의 증상만으로 설명하기 어렵고, 면역 불안정과 피부 장벽 기능 저하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체내에 과잉된 열이 체온 조절과 대사 기능에 영향을 미치면서 아토피가 나타난다고 본다. 이에 따라 한약 처방과 함께 침 치료, 한방 외용제 도포 등을 병행해 체내 환경을 조율하고 염증 반응이 완화될 수 있도록 치료에 접근한다.

이아린 원장은 “아토피는 단기간에 끝나는 문제가 아닌 만큼, 증상이 나타나는 상황을 점검하고 하고 생활 환경 개선과 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해 나간다면 보다 안정적인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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