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위생관리나 깨끗한 이미지를 중시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브라질리언 왁싱이나 비키니 라인, 겨드랑이 제모는 필수사항이다. 하지만 털의 속성상 자주 깎아도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자라나 지저분해 보이게 만든다.
이 같은 이유로 최근에는 시기나 성별에 상관없이 반영구적 레이저 제모가 보편화되고 있다. 레이저 제모 후에는 매일 면도를 할 필요가 없고 땀 냄새, 세균 감염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 항상 깔끔한 이미지로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올라간다.
피부과에서 시술하는 레이저 제모의 경우 검은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레이저로 털이 생기는 모낭과 모근을 파괴해 근본적으로 털이 자라지 못하게 만드는 시술이다. 이때 제모 레이저 종류에 따라 시술 횟수, 제모 정도가 다르므로 잘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중 젠틀맥스프로플러스는 펄스 폭 조절이 자유로워 굵은 털은 물론, 미세한 솜털, 잔털까지 한 번에 제거하는 장점이 크다. 755nm, 1064nm 파장으로 깊은 부위 모근 및 색소 제거가 가능하고 진피층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톤,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스팟 크기도 최대 26mm로 에너지를 빠르고 균일하게 조사할 수 있다.
또 다이내믹 냉각장치(DCD)로 피부를 차갑게 유지시켜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다. 동시에 비접촉 방식으로 모낭만 정확히 제거하므로 주변 조직 손상 등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대신 반영구적으로 제거하는 데는 털의 성장주기를 고려해 3~5회 정도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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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준 원장 (사진=더퍼스트피부과의원 제공) |
털도 머리카락처럼 아직 나오지 않은 것부터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털이 섞여 있다. 이중 성장기 털이 멜라닌 색소 활동이 가장 활발해 제거가 잘 되고 휴지기로 갈수록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레이저 제모를 고려하고 있다면 최적의 효과를 얻기 위해 시술 한 달 전부터 털을 뽑거나 태닝을 삼가야 한다.
단, 시술 하루 이틀 전에 면도기로 털을 미는 것은 괜찮다. 보통 겨드랑이와 팔다리 제모가 많지만 얼굴, 가슴, 구레나룻, 비키니 라인 등 민감한 부위까지 모두 시술이 가능하다. 제모 후 이틀 정도는 사우나나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하며 면도는 일주일 후부터 가능하다.
광주 더퍼스트피부과의원 이호준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레이저 제모는 비교적 간편한 시술이지만 개인별 털 성장주기, 적용 부위와 피부색, 모질 등에 따라 레이저 출력, 조사 횟수 정도 등 맞춤 시술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가능하면 임상 노하우와 숙련도가 뒷받침되는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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