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0대 남성 발병률 증가하는 요로결석, '수분' 섭취 중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2-12-09 11: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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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요로결석은 최근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30~50대 남성들에게서 꾸준히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요로결석 원인으로는 수분 섭취가 적은 것이 주로 꼽힌다. 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 성분의 농도가 높아져 요석 형성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식습관이나 유전적인 요인, 약물, 요로감염 등이 원인이다. 어떠한 원인에서든 요로결석이 생기면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과 감염을 일으킨다. 증상이 심해지면 요로감염, 신장 기능 저하, 요폐색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 한스비뇨기과 한지엽 원장은 (사진=한스비뇨기과 제공)
요로결석은 신체 내 장기 속에 형성되는 돌처럼 단단한 물질을 말한다. 요로결석이 발생하면 양쪽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혈뇨가 발생한다. 결석이 소변의 흐름을 따라 이동하다 막히게 되면 주변의 근육과 장기를 자극하게 되고, 이러한 압력이 요관의 경련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대부분 요로결석은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한 상태로 인해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지만, 날이 추운 겨울에도 안심할 수 없다. 무더운 여름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따뜻한 국물을 많이 찾게 되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에는 나트륨과 육류의 섭취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요로결석으로 인한 진료 인원이 7년간 약 8~9%나 증가했다고 한다. 가장 많은 발병 인원은 30~50대의 젊은 연령층이 절반 이상을 이루며,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욱 높다. 따라서 중장년층의 남성이라면 요로결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 한스비뇨기과 한지엽 원장은 "만약 옆구리 통증이나 혈뇨처럼 요로 결석이 강하게 의심될 경우에는 바로 비뇨기과를 찾아 소변 검사 및 엑스-레이(X-ray) 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돌의 크기가 작고 요로 폐쇄가 심하지 않다면, 결석이 저절로 빠지길 기다려보는 대기 요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돌의 크기가 크거나, 요로 폐쇄로 인해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요로결석으로 진단된 경우 결석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보전적 요법이나 체외충격파쇄석술 등과 같은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요산함량이 높은 식습관으로 요로결석 환자들이 점차 증가 추세라며 커피, 녹차 등을 통해 수분을 대신 섭취하는 사람이 늘면서 순수한 물 섭취량이 줄어드는 추세라며 날씨가 추운 요즘 같은 날씨에 수분섭취가 부족 할 수 있다며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중요하"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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