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채소 성분, 치매 예방 효과

김영재 / 기사승인 : 2022-12-04 14: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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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 채소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 DB)

 

[mdtoday=김영재 기자] 잎 채소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늦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라보노이드는 베리, 체리, 잎채소, 토마토와 같은 과일 및 채소와 와인에 풍부한 성분으로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을 가졌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의 충분한 섭취가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뇌내 염증 감소 및 뇌의 가소성 증가를 통해 인지 기능 저하 및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을 늦췄다.

 

플라보노이드에는 플라보놀, 플라바논, 플라본, 아이소플라본, 안토시아닌을 포함해 총 6개의 하위 분류가 있다.

 

비록 동물 연구에서 플라보놀이 인지 기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데이터는 제한적이었다.

 

러쉬 노화 연구소의 교수인 토마스 홀란드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들은 플라보놀 섭취가 노인에서 인지 기능저하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특정 플라보놀의 성분과 인지 기능 변화의 상관성을 평가했다.

 

연구진들은 러쉬 연구소의 기억과 노화 연구에 참여한 961명 참가자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참가자들은 58세에서 100세 사이로 연구 참여 당시 치매를 진단 받지 않았으며 연구진들은 그들의 인지 기능과 인지 기능 저하와 관련된 위험 요인들을 1년 마다 평가했다.

 

또한 연구진들은 참가자들의 설문지를 이용해 플라보놀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정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플라보놀의 섭취가 증가할수록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감소했으며 특히 주 7회 이상 잎 채소를 섭취한 군은 가장 적게 섭취한 군에 비해 최대 32% 가까이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감소했다.

 

게다가, 플라보놀의 성분 중 잎 채소에 풍부한 카엠프페롤과 퀘르세틴은 전반적인 인지 기능 저하 속도 감소와 높은 연관성이 있었다.

 

특히 이 두 물질은 삽화 기억, 인지 속도, 작업 기억, 의미 기억 저하 속도를 늦추는 것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

 

홀란드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사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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