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2025년 매출 278억유로 달성

신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7 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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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약품 및 동물약품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R&D 투자 확대가 실적 견인

▲ 베링거인겔하임이 인체의약품 및 동물약품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25년 회사 순매출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278억유로를 기록했다. 베링거인겔하임 2025년 실적 발표 (사진= 베링거인겔하임 제공)

 

[mdtoday = 신현정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이 인체의약품과 동물약품 사업부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2025년 순매출 278억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연구개발(R&D) 분야에 전년 62억유로보다 늘어난 64억 유로를 투입하며, 전체 순매출의 22.9%를 혁신 기술 확보에 집중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 세계 7,000만명의 환자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하며 전년 6,600만명 대비 치료 접근성을 확대했다.

 

샤샨크 데쉬판데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 겸 글로벌 인체의약품 사업부 총괄은 “2025년은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에 대한 장기적 투자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짐을 확인한 해”라며 “항암 및 호흡기 분야 신약 출시를 통해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포트폴리오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6년에도 주요 임상 3상 결과 발표와 신약 출시를 통해 환자와 동물, 지역 사회의 삶을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체의약품 사업부는 자디앙®과 오페브®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한 227억 유로의 순매출을 달성했다. 제2형 당뇨병 및 만성심부전 치료제인 자디앙®은 8.7% 성장한 88억 유로를, 폐섬유증 치료제 오페브®는 5.4% 증가한 38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5년 하반기 두 개의 혁신 치료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HER2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허넥세오스®’가 8월 미국에서 출시됐으며,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자스케이드®’는 10월 미국과 중국에서 승인받았다. 특히 자스케이드®는 10년 만에 등장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치료제 지정을 받았다.

 

동물약품 사업부 역시 49억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며 6.5%의 성장세를 보였다. 대표 제품인 넥스가드®는 14억유로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등 주요 가축 질병 대응을 위해 유럽 연합으로부터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2종에 대한 예외적 허가를 획득하는 등 방역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프랑크 휘블러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재무 총괄은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 속에서도 환자와 동물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혁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향후 성장을 향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 80개 이상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2026년에도 심혈관·신장·대사 질환 및 항암 분야에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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