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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인공지능(AI) 기능 탑재된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5세대(Da Vinci 5)’ 를 도입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도입한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5세대’ (사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제공) |
[mdtoday=김미경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로봇수술 장비를 기존 3대에서 4대로 확충하며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 6월 20일 완료된 이번 조치는 단순한 기기 도입을 넘어 수술 진료 시스템 전반의 질적 향상과 환자 중심 수술환경 구축을 위한 핵심 전략의 일환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이미 위장관외과, 비뇨의학과, 대장항문외과, 산부인과, 유방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간담췌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발히 로봇수술을 시행해 왔다. 이번 장비 확충으로 더 많은 의료진이 더 많은 환자에게 고른 수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로봇수술은 환자에게 출혈과 통증 감소, 회복 시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특히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고난이도 수술이나 미용적 결과가 중요한 부위의 수술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최신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5세대(DV5)'는 의료진의 수술 역량 강화와 교육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 장비는 수술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며, 텔레프레전스(telepresence) 기능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수술 참관 및 멘토링이 가능해 표준화된 술기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최신 로봇수술 장비에는 'force feedback(포스 피드백)' 기술이 탑재되어 수술자가 조직에 가하는 힘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경이나 혈관 등 민감한 구조물을 보다 안전하게 다룰 수 있게 됐다.
김종광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로봇수술 장비 확충은 단순히 장비 하나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돌아갈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고, 의료진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도화된 수술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이번 변화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대구·경북 지역을 넘어 경상권 전체 첨단 수술 중심 병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첨단 수술 환경이 지역으로 분산되어 의료 접근성 또한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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