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반려인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애견 동반 숙소는 물론 반려동물 전용 산책 시설과 물놀이장 등을 갖춘 이색 반려동물 여행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마쳤는지 확인해야 한다. 예방접종 서류를 요구하는 숙박업소나 운동장도 요즘 많이 늘고 있기에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접종 서류 확인서까지 챙겨야 한다.
또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여행지 근처의 동물병원 정보를 미리 파악해 두고, 간단한 응급처치를 위한 소독솜, 면봉, 지혈제, 상처 치료 연고, 압박 붕대 등이 들어간 키트를 구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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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경 원장 (사진=24시 고덕동물의료센터 제공) |
반려견과 물놀이를 할 경우에는 물놀이 후에 꼭 챙겨야 할 부분이 있다. 물놀이 후에는 꼭 털을 잘 말려줘야 피부병을 예방할 수 있고, 바닷물일 경우 염분 때문에 닿은 부분은 강아지 전용 제품으로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주어야 한다.
강아지와 이동 시 아스팔트 등 뜨거운 부분은 가급적 피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여행 시 반려견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아이템도 준비해야 한다. 반려견이 평소 집에서 먹고 사용하던 물통, 사료통, 리드줄, 목줄, 장난감, 사료, 간식, 배변 봉투 등을 통해 가능하다. 평소 사용하던 물품을 가져가면 낯선 환경에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풀이 많은 곳을 갔다 왔다면 빗질을 하며 외부 기생충 및 진드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숙소를 정할 때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곳인지 미리 확인해야 하며, 여행지의 공공장소나 공원 등에서도 반려동물 출입 가능 여부와 규칙을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펫티켓 5대 수칙에는 △반려동물과 동반 외출 시 길이 2m 이하 목줄 및 인식표 착용 △2개월령 이상 개에 대한 동물 등록 △외출 시 배변 봉투 지참 및 수거 △엘리베이터 등 공동주택 건물 내부 공동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안거나 목줄을 목덜미 부분에서 잡기 △맹견 소유자 책임보험 가입 등이 있다. 비반려인 또한 지켜야 할 펫티켓으로 타인의 반려견을 빤히 응시하는 행위 금지가 있다.
평택 24시 고덕동물의료센터 탁경 원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반려동물과의 여행은 보호자와 동물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수 있지만, 안전하고 건강하게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반려인이 지켜야 할 기본 상식과 펫티켓을 유념하고 비반려인과 서로 배려하며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여행지에서 반려동물이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질병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려견이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여유 있게 챙기고, 여행지 근처 동물병원을 사전에 파악해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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