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1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영상회의록시스템 캡처) |
[mdtoday=박성하 기자] 국감 현장에서 위고비·마운자로 등이 미성년자에게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다며, 미성년자 대상 비만치료제 오·남용 문제가 지적됐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2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될 사람인데, 비만치료제를 처방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그중에서 미성년자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언급했다.
소 의원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는 출시 한 달 만에 만 18세 이하 처방 점검 건수가 12건에서 70건으로 6배 정도 증가했고 '위고비'는 지난해 2604건에 달했다"며 "비급여라 정확한 파악이 어렵지만 식약처가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이에 대해 오유경 식약처장은 "의료 현장에서 오남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오남용 우려 의약품'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대답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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