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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연이 병원장 (사진=서울미즈병원 제공) |
[mdtoday=박성하 기자] 서울미즈병원에서는 최근 40대 중반 여성의 자궁근종, 난소낭종을 로봇 수술로 제거, 가임력을 회복해 자연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본원을 찾은 S씨(40대 중반)는 나이와 함께 그 동안의 자연 임신 실패로 2세에 대한 계획을 접어둔 상태였다. 그러던 중 평소 동반됐던 생리통이 심해지면서 부인과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난소에 11cm 크기의 난소낭종과 더불어 5cm 이상의 다발성 자궁근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궁·난소 질환은 극심한 생리통과 과다 월경, 배란 장애, 난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기에 알맞은 치료를 필요로 한다. 서울미즈병원에서 로봇복강경 수술로 병변을 성공적으로 제거한 S씨는 가임력을 높이고 자연 임신을 성공해 현재 30주차 임신 중에 있다.
자궁근종과 난소낭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쉽게 발견되는 양성 질환이다. 생명에 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결혼과 임신을 고민하는 시기가 늦어지면서 병변이 생기면 가임력에 대한 걱정을 내려 둘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자궁근종과 난소낭종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받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근종의 위치나 크기, 낭종의 구성 요소, 증상에 따른 환자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수술이 필요해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로봇 복강경 수술은 의료진이 별도의 콘솔에서 로봇 팔을 조종하여 체내에 삽입, 병변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가느다란 로봇 팔에는 사람의 손목과 유사한 관절이 탑재되어 있어 최소 침습과 더불어 접근이 어려운 위치의 병변 제거에도 효과적이며 후유증 또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연이 병원장은 "자궁과 난소는 여성에게 제 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많은 신경과 혈관이 밀집되어 있는 기관이다. 때문에 병변을 제거하는 데에 있어서 숙련도 높은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통해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미즈병원 로봇복강경센터는 로봇복강경을 비롯한 다양한 수술 방안을 통해 가임력을 보존하고 환자의 원활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지난 2024년 11월 다빈치로봇 장비를 도입한 이래 약 13개월 만에 로봇 수술 1000례를 달성했으며, 최근 거대 근종 및 낭종 등 고난도 병변 제거도 잇따라 성공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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