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많은 여성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는 질병이 있다. 우리나라 여성 암 1위인 유방암으로 최근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그 연령대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까지 유방암의 발생 원인에 대해 뚜렷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여러 종류의 위험 요인이 함께 작용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유방암 위험 요인을 파악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은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고령 임신 등을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 과거에 비해 결혼과 임신 시기가 늦어지고 있으며 비혼인 여성들이 많아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유방암 발생률도 증가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여성 호르몬 대체요법이나 폐경 후의 비만, 경구 피임약 복용, 음주 등 여러 요인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기에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병원을 찾아 정기적으로 유방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 ▲ 황보설 원장 (사진=설여성의원 제공) |
유방암은 특히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힘들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초기에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올라가므로 매월 자가 진단과 더불어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요구된다. 일생생활 중에 유방 특정 부위에서만 통증이 느껴지거나, 유방을 만졌을 때 혹 또는 덩어리가 잡히는 경우, 유두 및 유륜의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귤껍질 같은 형태를 보이는 경우, 유두에서 핏빛 분비물과 같이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등 이상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유방암을 의심하고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대전 설여성의원 황보설 원장은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높은 생존율을 보일 정도로 예후가 좋은 편이나 초기에는 특징적인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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