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김준수 기자] 더운 날씨에는 땀으로 수분 배출이 많아져 수분이 충분히 섭취되지 않으면 소변이 농축돼 요석 발생이 쉬워진다. 요로결석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여름철 증가하는 이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수치를 보아도 기온이 최대치를 찍는 8월에 요로결석 환자가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기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즉 소변이 흐르는 길에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결석을 말한다.
소변의 흐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극심한 통증도 동반한다.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 수십분에서 수시간 지속될 수 있고 간헐적인 형태를 보인다. 발생 부위에 따라 심각한 혈뇨를 보이기도 하며 발열, 소화기계 이상, 증상이 없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증상이 지속되면 신장기능 저하,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 요폐색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요로결석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요로결석을 경험했다면 단백질, 설탕, 소금의 과다한 섭취를 줄이고 소변 결정을 희석시켜주는 물을 하루 2리터이상 마시는 것이 좋고 식습관과 함께 운동을 병행해 재발을 예방해야 한다.
요로결석 검사는 소변검사를 비롯한 경정맥신우조영술, 초음파, 엑스레이, CT 등의 검사가 진행된다. 4mm 이하의 작은 결석은 대부분 소변을 통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체내에 머물 경우에는 시술을 통해 결석을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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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재 원장 (사진=엘앤에스비뇨기과의원 제공) |
체외충격파쇄석술은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모아 결석만을 파괴해 자연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치료방법이다. 피부절개와 마취를 하지 않아 출혈과 통증,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입원이 필요 없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잘 깨지지 않는 결석이나 방광에 있는 방광결석의 경우에는 하반신 마취하에 내시경수술을 받을 수 있다. 내시경 수술 시에는 magnetic&spark gap type 쇄석기, URS, 홀뮴레이저, 방광내시경 등 수술 결과에 영향을 주는 병원의 다양한 의료장비 구비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엘앤에스비뇨기과의원 이석재 원장은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염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요로결석은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제한해야 할 음식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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