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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충북대병원 제공) |
[mdtoday=박성하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임직원 친인척 채용’ 관련 보도와 관련해 모든 채용은 공공기관 공정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8월) 전체 채용 인원은 1214명이며, 이 중 임직원 친인척은 73명으로 전체의 약 6.0% 수준이다. 또한 사무지원·간호조무·미화 등 기타 직군 채용 21명을 제외하고, 타 국립대병원과 동일한 정규직 기준으로 산정할 경우 친인척 채용 인원은 52명으로, 국립대학교병원 중에서도 낮은 편에 속한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연도별로는 ▲2021년 13명 ▲2022년 18명 ▲2023년 20명 ▲2024년 10명 ▲2025년 8월까지 12명이며, 해당 인원은 모두 동일한 절차를 거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친인척 채용자 73명 중 의사직군은 11명(15%)으로 전국 국립대병원 평균 의사직 비중인 43.4%의 3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않는다. 대부분은 간호·보건직군 28명(38.4%)과 행정·시설관리 및 기타 직군 30여명(40%대)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정 직군이나 부서에 편중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병원은 모든 직원 채용 시 공개경쟁 및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원자의 친인척 여부·나이·출신지역 등 인적 사항은 일체 수집하지 않는다는 밝혔다.
또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필기시험 문제 외부업체 위탁 ▲면접위원 50% 이상 외부위원 참여 ▲면접위원 명단 비공개 ▲이해관계자 제척·회피 제도 ▲감사인 제도 운영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채용점검위원회 운영 등 제도적 장치를 다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병원 채용 관계자는 “친인척 여부를 알 수 없는 구조에서 동일한 평가 절차를 거쳐 합격한 인원으로, 특혜나 예외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친인척 채용 현황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모든 지원자가 공평한 기회를 가지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채용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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