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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GS칼텍스) |
[mdtoday=유정민 기자] 지난 12일 오후 GS칼텍스 인천물류센터에서 60대 협력사 직원이 점심 휴식 시간을 이용해 오후 작업을 준비하던 중 넘어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며 사망하는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사측은 사고 직후 유사 작업의 전면 중단과 안전 관리 시스템의 재점검을 약속하며 관계 기관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고를 단순한 개인 부주의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작업장 내 기본 안전장치 미비, 위험 요인 사전 파악 실패, 고령 근로자에 대한 부적절한 배치 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특히 휴식 시간 중에도 안전에 취약한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은 협력업체 근로자에 대한 관리 소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비판이 나온다.
GS칼텍스 측은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나, 대기업 현장에서 반복되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이후마다 되풀이되는 '전면 재점검' 약속이 근본적인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사고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에 비견하며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노동계와 전문가들은 형식적인 점검과 사과만으로는 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협력업체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의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사회적 감시와 더불어 강력한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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