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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한명훈 교수 (사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제공) |
[mdtoday = 김미경 기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한명훈 교수가 지난 3월 20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신경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수막종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하는 종양 주위 뇌부종(PTBE)을 예측하기 위한 최적의 생물학적 유효 선량(BED) 기준을 제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국제 학술지 '캔서스(Cancers)'는 최근 수막종 환자의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하는 종양 주위 뇌부종(PTBE)을 예측하기 위한 최적의 생물학적 유효 선량(BED) 기준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게재했으며, 이번 연구는 '수막종의 방사선 유발 종양 주위 뇌부종 예측을 위한 생물학적 유효 선량 기반의 최적 α/β 비율(Optimal α/β Ratio for Biologically Effective Dose-Based Prediction of Radiation-Induced Peritumoral Brain Edema in Meningioma)'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다.
연구진은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수막종 67개 병변을 대상으로 α/β 비율을 2에서 20까지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기존에 통용되던 α/β 비율인 2~4가 아닌, 약 14의 수치에서 가장 높은 예측 정확도가 나타났다. 또한, 최적의 BED 임곗값은 약 41 Gy로 도출됐다. 특히 70세 미만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0.945의 AUC(곡선 아래 면적)를 기록하며 높은 예측력을 입증했다.
한명훈 교수는 “기존에는 양성 수막종의 α/β 비율을 종양 주변 뇌조직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뇌부종 위험을 평가해 왔다”며, “그러나 종양 주변 뇌조직은 만성적 압박으로 인한 미세혈관 허혈과 혈액-뇌장벽(BBB) 손상 등이 누적된 상태여서 조기 반응 조직과 유사한 생물학적 특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높은 α/β 비율이 뇌부종 예측에 더 적합함을 확인했으며, 향후 수막종 방사선 치료 시 개별화된 선량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한신경외과 뇌종양학회 감사 및 운영위원, 대한방사선수술종양학회 운영위원,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신경손상학회에서 ‘라미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학계에서 활발한 연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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