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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FAT (Nuclear Factor of Activated T-cells)’의 역할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 =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NFAT (Nuclear Factor of Activated T-cells)’의 역할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공적인 임신에 필수적인 면역 스위치인 NFAT의 역할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사이언스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실렸다.
초기 임신이 성공적으로 유지되고 태반이 성장하는 태아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배아가 자궁에 안전하게 착상해 모체의 혈류와 튼튼하게 연결되어야 한다. 이 복잡한 과정은 자궁 자연살해 세포(uNK 세포)라는 특수한 면역 세포 그룹의 안내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버밍엄 캠퍼스 연구진은 NFAT가 uNK 세포의 조직 상주성을 결정하는 스위치 역할을 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uNK 세포가 자궁 내막에 머물며 초기 태반 성장을 위해 모체의 혈관을 재형성할 수 있게 하는 필수적인 단계다.
지금까지 NFAT는 T세포에서의 활성 기전으로만 주로 알려져 있었으며, 자궁 NK 세포나 임신과 관련하여 설명된 적은 없었다.
연구를 주도한 페이지 포렛 박사는 NFAT가 자궁 NK 세포의 상주 스위치로 작용한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운 발견이라며, 이는 일부 임신이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단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발견은 자간전증, 착상 실패, 불충분한 태반 혈류 및 초기 유산 등 많은 임산부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의 생물학적 기전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포렛 박사는 우리는 자궁 이식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렌즈 삼아 연구를 진행했지만, 이 생물학적 원리는 인간 태반 발달의 근본적인 부분으로서 일반적인 임신과 고위험 임신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만으로 현재의 투약 지침을 변경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나아가 연구진은 기질 세포나 상피 세포 등 자궁 내 다른 세포 유형이 면역억제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추가로 분석해 임신 합병증의 전반적인 병태생리를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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