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기 리듬, 치매 발생에 영향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6-01-12 09:07:10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일주기 리듬이 약하고 더 잘게 분절되어 있을수록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일주기 리듬이 약하고 더 잘게 분절되어 있을수록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주기 리듬이 치매 발생 위험과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뉴롤로지(Neurology)’에 실렸다.

일주기 리듬은 우리 몸의 생체시계로 24시간 수면-각성 주기뿐 아니라 호르몬 분비, 소화, 체온과 같은 다양한 생리 과정을 조절한다.

노화와 함께 일주기 리듬의 변화가 나타나며, 일주기 리듬 장애가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 요인일 수 있다는 증거가 축적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연구 시작 시점에 치매가 없었던 평균 연령 79세의 성인 2183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심박 모니터 데이터를 분석해 일주기 리듬의 강도를 평가했는데, 여기에는 상대 진폭이 포함됐다. 이는 하루 중 가장 활동적인 시간과 가장 비활동적인 시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상대 진폭이 높을수록 일주기 리듬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석 결과, 상대 진폭이 높은 그룹에 비해 낮은 그룹에서 3배 이상의 참가자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연구진은 일주기 리듬의 교란이 염증과 같은 신체 과정에 변화를 일으키고, 수면을 방해해 치매와 관련된 단백질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혈압 유전변이와 치매 사망의 연관성 발견...맥압이 핵심 신호
살 찌더라도 걱정 끝?...금연 후 체중 증가 적을수록 인지기능 더 잘 지켜졌다
치매는 피할 수 없을까?...뇌 건강 지키는 취미의 힘이 다시 주목받는다
혈압 변동성, 뇌 건강 나쁘다는 신호
간단한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파킨슨 조기 진단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