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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 오염에 노출된 사람들에서 수막종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대기 오염에 노출된 사람들에서 수막종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높은 수준의 대기 오염에 노출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비암성 뇌종양인 수막종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신경학(Neurology)’에 실렸다.
수막종은 뇌와 척수를 감싸는 막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전체 뇌종양의 15~30% 정도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50대 여성에서 많이 발병하며 대부분은 양성 종양이라 수술을 통해 쉽게 제거 가능하다.
수막종의 경우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종양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두통, 오심, 발작,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35세의 덴마크 성인 약 400만명을 21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이 기간 동안 1만6596명에서 중추신경계 종양이 발생했으며 그 중 4645명에서 수막종이 진단됐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주소를 활용해 대기 오염에 대한 장기 노출을 추정했다.
연구진은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이산화질소와 탄소 등에 대한 10년 평균 노출량을 계산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가장 적게 노출된 그룹과 가장 많이 노출된 그룹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대기 오염 물질에 가장 적게 노출된 그룹에서는 0.06%가 수막종을 앓았고 가장 많이 노출된 그룹에서는 0.2%가 수막종을 앓았다.
다만, 이러한 연구 결과가 대기 오염이 수막종을 유발한다는 것을 증명한 것은 아니며 단지 둘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줄 뿐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대기 오염 관리가 뇌종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면 공중 보건의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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