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신창호 기자] 자궁경부란 자궁의 입구로 질에서부터 자궁으로 향하는 부위를 말한다. 해당 부위에 암세포가 발견될 경우 자궁경부암을 진단한다. 자궁경부암은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바이러스)가 주원인이 되며, 해당 바이러스는 성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된다. 보통 자궁경부암 외 항문암, 음경암 등 암에 직접적인 요인이 되는 고위험군 유형과 곤지름(성기 사마귀 또는 콘딜로마라고 불림)에 원인이 되는 저위험군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곤지름의 경우 생식기 쪽에 닭 벼슬 모양처럼 병변이 형성될 수 있고 출혈과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무증상, 무통증으로 초기에 발견을 놓치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병변의 크기가 커지고 개수가 늘어날 수 있으며, 강한 전염성과 함께 재발도 잦게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는 남녀를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병원 방문을 통해 관찰 및 관리가 중요하다. 방치 시 크기가 점점 더 커지면서 외음부 또는 질 입구를 막을 수도 있기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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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주현 원장 (사진=서울삼성산부인과 제공) |
자궁경부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비정상적인 질 출혈과 분비물의 양상과 색이 달라지고 심한 냄새가 동반될 수 있으며 골반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자궁경부암 역시 곤지름과 마찬가지로 크게 나타나는 증상 없이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관련 검진은 반드시 6개월에서~1년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받는 게 좋다.
가다실9 예방백신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바이러스) 고위험군(자궁경부암 원인) 유형 16, 18,31, 33, 45, 52, 58번과 저위험군(곤지름 원인) 유형 6, 11번을 예방할 수 있다. 6개월 동안 총 3차까지 접종이 권장되며 최대 1년 이내 접종이 마무리되어야 한다.
부산 서울삼성산부인과 류주현 대표원장은 “자궁경부암은 여러 가지 암 종류 중에서도 유일하게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암이다. 여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방문과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 접촉으로 인해 전파되는 만큼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역시도 필수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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