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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당뇨병 환자들 사이에서도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은 환자의 특성에 따라 크게 다르며, 이에 맞춰 더 표적화되고 집중적인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 = 이헌열 의학전문기자] 전당뇨병 환자들 사이에서도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은 환자의 특성에 따라 크게 다르며, 이에 맞춰 더 표적화되고 집중적인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 역학부 메리 루니 조교수 연구팀은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EPI|Lifestyle 2026 과학 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예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40세 이하 젊은 성인에서 전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 진단이 급증하고 있다. 제2형 당뇨병은 심장 질환, 신장 질환,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으며 뇌, 눈, 발의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제2형 당뇨병 예방을 위한 접근법은 대체로 일률적인 방식을 따르고 있다.
연구진은 젊은 성인의 건강과 심장병 위험을 추적하는 3개의 미국 기반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18~40세 사이의 전당뇨병 환자 662명을 평균 약 7년 동안 추적 관찰해 제2형 당뇨병으로의 5년 진행 위험을 추정했다.
특히 연구진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체중 감량용으로 승인한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처방 기준을 활용해 환자들을 분류했다.
분석 결과, 전당뇨병에서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전반적인 5년 위험도는 7.5%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GLP-1 수용체 작용제 약물 처방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들의 위험도는 10.9%로 상승했다. 특히 공복 혈당이 110-125mg/dL로 높은 수준이면서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처방 기준까지 충족하는 환자들의 경우 5년 내 발병 위험이 24.8%로 치솟았다.
루니 조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전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훨씬 더 높은 그룹이 존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들이야말로 다른 환자들에 비해 표적화되고 집중적인 치료의 혜택을 크게 받을 수 있는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과거 2~3개월간의 혈당 수준을 측정하는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 없이 공복 혈당에만 의존했다는 점을 연구의 한계로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헌열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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