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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틴 복용으로 유방암 추적 검사 결과가 잘못 해석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비오틴 복용으로 유방암 추적 검사 결과가 잘못 해석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오틴 복용과 유방암 추적 혈액 검사 수치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연구가 ‘JCO 임상 종양학 저널(JCO Oncology Practice)’에 실렸다.
비타민 B7으로도 알려진 비오틴은 머리카락, 피부, 손톱의 핵심 단백질인 케라틴을 포함해 체내 여러 단백질 생성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오틴은 과일, 채소, 육류, 유제품 등 일상적인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비오틴 복용으로 인해 몇몇 암종에서 나타나는 변화가 가려질 수 있으며, 특히 암 관련 혈액 검사 수치가 비오틴 복용에 의해 변화할 수 있다.
연구진은 유방암 환자에서 비오틴 복용이 유방암 추적·관찰과 관련된 혈액 검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유방암 환자 중에는 항암 치료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탈모를 해결하고자 비오틴 보충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다만 이러한 비오틴 보충제 섭취는 유방암 관련된 혈액 검사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혈액 검사 72시간 전에는 비오틴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으며, 탈모가 걱정된다면 비오틴 대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미녹시딜(minoxidil)’을 복용할 것을 권장했다.
그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비오틴이 유방암 추적 검사 수치에 변화를 일으킨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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