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 단순한 선택이 아닌 삶의 질을 지키는 필수 건강관리

신창호 / 기사승인 : 2025-07-10 1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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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신창호 기자] 현대 사회에서 피임은 단순히 원치 않는 임신을 막는 수단을 넘어,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키는 필수적인 건강관리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피임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 부담과 심리적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청소년이나 미혼 여성의 경우 학업 또는 경력 단절, 사회적 낙인 등 2차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처럼 피임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개인의 삶을 지키기 위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중요한 주제로 부각되었다.

물론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피임이 필요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개인의 상황과 건강 상태에 맞는 피임 방법을 정확히 알고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류주현 원장 (사진 = 서울삼성산부인과 제공)

현재 사용 가능한 피임법에는 콘돔, 경구피임약, 자궁 내 장치(IUD), 임플라논(피하 삽입형) 이 있으며, 각 방법마다 효과, 사용법, 부작용 등이 다르므로 충분한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이 중 콘돔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피임 방법으로, 정확히 사용할 경우 높은 피임률을 보이며 성병 예방 효과도 있어 남녀 모두에게 권장된다.

자궁 내 장치(IUD)는 한 번의 시술로 수년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매일 약을 복용하기 어렵거나 시술이 부담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이런 경우 대안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사후 응급 피임약이며,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착상을 막아 임신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다만,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피임약보다 호르몬 함량이 높아 부작용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와 처방을 거쳐 복용해야 한다.

서울삼성산부인과 류주현 대표원장은 “피임의 목적은 단지 임신을 막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부터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지키는 데 있다”며 “어떠한 방법이든 정확한 정보 없이 사용하면 실패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방식에 맞는 피임법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모든 피임 방법은 100%가 아니며, 일정한 실패 확률이 존재하기 때문에 피임 실패로 인한 의도치 않은 임신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방법을 찾아 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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