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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홍중 병원장 (사진=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제공) |
[mdtoday = 최민석 기자] 서울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이 최근 자궁 보존술 1500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자궁은 생식 기관을 넘어 여성의 전신 건강 및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의학 연구에 따르면 자궁을 적출한 여성은 보존 여성 대비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등 대사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젊은 나이에 수술할 경우 관상동맥 질환 위험도 크게 증가할 수 있다. 또한 난소를 보존하더라도 자궁을 적출할 경우 혈류 감소로 난소 기능이 조기에 저하되어 폐경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자궁은 골반 장기를 지지하는 구조적 중심축이기 때문에 적출 이후 골반장기탈출증, 요실금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합병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은 자궁 보존의 의학적 가치를 실현하며 최근 누적 로봇수술 1500례 돌파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거대근종, 다발성 근종, 자궁선근증 등 자궁 적출 외 대안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던 고위험군 환자를 집중 집도하면서 확보한 기록이다.
특히 다빈치 X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병변만을 정교하게 제거하고 자궁 기능을 복원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1500례 전 케이스에서 단 한 건의 개복 전환 사례도 없는 개복 전환율 0%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1500례의 방대한 데이터 중 수술 후 경과에 따른 재수술 사례가 단 4건(자궁적출 2례, 지혈관리 2례)으로 전체 수술의 약 0.26%에 불과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불가항력적인 합병증인 절개 부위 탈장 역시 0.1%대(2건)의 극히 낮은 발생률을 유지하며 정교함을 입증했다.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이홍중 병원장은 “월평균 50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며 쌓인 노하우가 1500례 달성 및 개복 전환 제로의 기록을 만들었다”며 “적출이라는 극단적 선택 앞에 놓인 환자들이 자궁을 지키고 전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장 안전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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