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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COPD 3제 흡입제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를 국내 출시했다. (사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 |
[mdtoday = 양정의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중등도 및 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를 위한 유지 치료제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Breztri Aerospher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치료제는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지속성 베타2-효능약(LABA), 지속성 무스카린 수용체 길항제(LAMA) 등 세 가지 성분을 하나의 흡입기에 결합한 단일 흡입기 삼중요법 치료제다. 성인 COPD 환자의 증상 조절과 악화 감소를 목적으로 하며, 1일 2회 투여하도록 설계됐다.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ETHOS'와 'KRONOS'를 통해 입증됐다. 8,58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진행된 ETHOS 연구 결과,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는 LAMA/LABA 병용요법 대비 중등도 또는 중증 COPD 악화 발생률을 약 24% 감소시켰으며, ICS/LABA 대비해서도 약 13%의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해당 연구의 사후 분석에서는 전체 사망률이 LAMA/LABA 대비 유의하게 낮아진 결과가 확인됐다.
폐기능 개선 효과는 1,9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된 KRONOS 연구에서 나타났다. 연구 결과,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는 24주 시점의 폐기능(Trough FEV1)이 LAMA/LABA 대비 22mL, ICS/LABA 대비 74mL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COPD는 기도 및 폐포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호흡곤란과 기침 등 진행성 기도 폐쇄 증상을 동반한다. 세계만성폐쇄성폐질환기구(GOLD)의 2026 가이드라인은 증상 부담이 높거나 악화가 잦은 환자에게 ICS, LAMA, LABA를 병용하는 삼중요법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단일 흡입기 사용은 여러 기기를 사용하는 방식보다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사업부 김지영 전무는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악화 감소와 폐기능 개선을 확인한 치료 옵션"이라며,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고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치료제는 에어로스피어 전달 기술을 적용한 가압 정량 흡입기(pMDI)를 사용해 약물 입자를 균일하게 분산시켜 대기도와 소기도 전체에 전달하며, 흡기 속도가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게도 일정한 용량을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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