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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토르바스타틴(Atrovastatin)’이 간암의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박세용 의학전문기자] ‘아토르바스타틴(Atrovastatin)’이 간암의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리피토정이라는 브랜드명으로 팔리고 있는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아토르바스타틴이 간암의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간연구저널(Journal of Hepatology)’에 실렸다.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치명적인 암 중 하나로 수술이 더 이상 불가능한 단계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간은 체내로 흡수된 물질 대부분이 거쳐가는 관문 역할을 수행해 유해 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종양 위험이 높아진다.
아토르바스타틴은 스타틴 계열의 약으로 주로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혈관계 질환의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스타틴 계열 약물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표준 치료법으로 여겨진다.
홍콩 연구진은 아토르바스타틴이 암세포 생존에 필수적인 대사 경로인 메발론산 경로를 차단하여 간암 세포를 직접 공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했다. 이 경로는 특히 지방간 질환과 관련된 간암에서 활성화되어 있다.
연구진은 간암 세포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면역 작용을 회피해 생존하는 데 능숙하다며 특히 메발론산 경로는 세포 사멸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진은 아토르바스타틴을 표적 치료제인 ’렌바티닙(Lenvatinib)’이나 면역 치료제와 같은 기존 간암 치료제와 병용 투여했을 때, 그 효능이 더욱 향상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러한 접근법이 성공한다면, 익숙하고 저렴한 약물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재활용함으로써 가장 어려운 암 중 하나에 직면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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