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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톤 보충제가 체중 감량 약물의 부작용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케톤 보충제가 체중 감량 약물의 부작용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케톤 보충제가 체중 감량 약물을 사용하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심장 및 골격근 감소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실렸다.
케톤 보충제는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산하는 케톤이 아니라, 외부에서 영양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는 케톤을 의미한다.
이 보충제는 주로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이나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며, 케톤 상태로 빠르게 진입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성분은 베타-하이드록시부티레이트(BHB)로,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케톤 보충제는 운동 수행, 집중력, 식욕 억제 등 다양한 기대효과로 소개되고 있으나, 모든 연구에서 효과가 일관되게 증명된 것은 아니다. 과도한 섭취 시에는 위장 불편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전문가들은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연구진은 체중 감량 약물로 널리 사용되는‘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 케톤 보충제를 비만 마우스 모델에게 병용 투여했다.
세마글루타이드와 케톤 보충제를 병용 투여한 그룹은 세마글루타이드만 투여받은 그룹만큼 총 체중이 감소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추가 분석 결과 이러한 총 체중의 감소 효과 저하는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체중 감소의 원인을 더 자세히 살펴본 결과, 같은 양의 지방이 감소했지만 케톤 보충제가 근육 손실을 막아 총 체중 감소 효과를 저하된 것처럼 보인 것이라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연구진은 세마글루타이드가 근육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며 케톤 보충제가 이를 방지해 근육량 감소를 예방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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