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이가은 기자] 수전증이라 불리는 손떨림은 의학적으로 진전(tremor)이라 불리는 증상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손이 규칙적으로 떨리는 현상을 말한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다.
손떨림은 크게 휴식 시 발생하는 안정 시 진전과 동작 시 발생하는 활동 시 진전으로 구분된다. 특히 글쓰기, 물건 집기, 식사하기 등 일상적인 동작에서 떨림이 심해지며, 긴장하거나 피로할 때 증상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방치 시 증상이 점차 악화되어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직장에서 정밀한 손동작을 요구하거나 글을 많이 쓰는 업무를 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이와 함께 대인관계에서 자신감 저하, 우울감, 불안 등 정서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 |
| ▲ 송민섭 원장 (사진=휴한의원 제공) |
최근 뇌신경과학 연구에 따르면, 손떨림은 소뇌와 기저핵 등 운동조절 중추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Nature Neuroscience(2023)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GABA 수용체의 기능 이상이 본태성 진전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한의학에서는 손떨림을 ‘진(震)’이라 하여, 간풍(肝風)이나 기혈허약(氣血虛弱)으로 인한 증상으로 해석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심화로 인한 열이 간으로 전해져 발생하는 증상’이라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손떨림을 병으로 인식하고 치료해 왔다.
치료는 증상 발현 초기에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상생활에서는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고,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급성기에는 2~3개월, 만성기에는 6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휴한의원 인천점 송민섭 대표원장은 “손떨림 치료에 있어 체질 개선을 통한 전인적 치료가 효과적이며, 특히 한방치료는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고, 부작용 최소화와 안전성, 자연스러운 건강 회복의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이가은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