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미국 임상 2a상 완료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3: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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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업화 가속화…데이터 유효성 검증 본격화
▲ 퓨쳐켐 CI (사진= 퓨쳐켐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전립선암 치료제 ‘Lu-177 FC705’의 미국 임상 2a상 마지막 환자 투여를 2026년 5월 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완료를 기점으로 퓨쳐켐은 글로벌 상업화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미국 임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상용화된 치료제와 유사한 임상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데이터의 유효성을 판단할 때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전략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동일한 기준에서 FC705의 종양 섭취율 및 안전성 데이터가 확인될 경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임상은 서구권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퓨쳐켐은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협상 과정에서 인종 간 차이에 따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객관적인 비교 데이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미국 남성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2026년 기준 연간 약 33만 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거대 시장이다. FC705는 기존 치료제 대비 낮은 투여량으로도 종양 결합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부작용 부담을 낮추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받고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미국 임상 2a상 종료는 FC705의 글로벌 개발 전략에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향후 임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술이전을 포함한 상업화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하반기 탑라인 및 임상 결과 발표를 통해 기업 가치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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