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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호용·조대진 교수 (사진= 강동경희대병원 제공) |
[mdtoday=김민준 기자] 성인 척추 수술 관련 SCI 논문들이 잇달아 발표됐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팀이 성인 척추변형 수술 분야에 있어 천추 갈고리 수술법과 기존 장골 나사 수술법의 치료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연구 성과가 담긴 논문은 ‘성인 척추변형에서 천추 나사의 강화를 위한 천추 갈고리의 활용: 장골 나사와 비교’ 제목으로 지난 9월 국제학술지(SCIE) Neurospine에 게재됐다.
조대진 교수팀은 성인 척추변형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장골 나사 고정술을 시행한 환자군과 천추 갈고리 고정술을 시행한 환자군의 수술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장골 나사의 가장 큰 장점이 척추 교정(요추부 전만각 향상) 및 척추체 유합술 향상인데. 천추 갈고리 고정술을 시행한 환자군에서도 장골나사군과 비교해 충분한 척추 교정(요추부 전만각 향상)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좌식생활에 익숙한 한국인의 천장관절 운동을 살려, 다분절 척추변형 수술 이후에도 양말 신기, 배변 활동 및 허리 구부리기 등의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월등한 효과를 도출했다.
특히 이번 논문은 이러한 천추 갈고리와 장골 나사를 세계 최초로 비교 분석한 논문으로, 척추변형 수술법의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조대진 교수팀이 같은 달 ‘성인 척추변형치료에 있어서 사측방경유 요추추체간 유합술(OLIF)의 효과와 방사선학적 분석’의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조대진 교수가 ‘사측방경유 요추추체간 유합술’이 종전에 시행되던 ‘전방경유 요추추체간 유합술(ALIF)’과 비교한 것으로, 연구 결과 수술 후 예후 및 방사선학적으로는 유사한 결과를 보이면서 수술시간 단축 및 수술 후 부작용은 훨씬 적어 성인 척추변형치료에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조대진 교수팀은 올해 12월 국제학술지(SCIE) JKNS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에 ‘흉요추부 골절환자에게서의 부분 척추경 제거 절골술 : 방출성골절과 외상 후 후만증의 비교연구’ 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 논문은 이전까지는 전혀 발표된 적이 없었던 외상환자에게서 부분 척추경 제거 절골술(PPSO)을 시행한 논문으로, 과거 일반적으로 시행되어 오던 척추체 제거술(Corpectomy)과 비교해 ▲적은 출혈 ▲수술시간 ▲낮은 합병증 발생률 등의 장점과 기존 척추체 제거술보다 더 나은 시상면 각도교정도 이룰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또한 외상 후 마비 환자에서 주로 시행되던 전방 및 후방접근법을 이용한 기존수술이 아닌, 후방 단독 접근법을 통한 신경감압 및 시상면 각도교정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외상환자들에게 시행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대진 교수는 ”앞으로 성인 척추변형치료에 있어서 ‘사측방경유 요추추체간 유합술’이 주된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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