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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타머사이언스 CI (사진=압타머사이언스 제공) |
[mdtoday = 차혜영 기자] 압타머사이언스가 미국 제약사 MSD와 항암 후보물질 ‘AST-201’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의약품 공급 계약(CTC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병용 투여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 2상 시험에 착수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압타머사이언스는 임상시험의 스폰서로서 연구를 주도하며, MSD는 임상에 필요한 키트루다를 공급하고 연구 과정 전반에 걸쳐 과학적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압타머사이언스 측은 이번 협력이 AST-201의 임상 개발 전략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AST-201은 GPC3(Glypican-3)를 표적으로 하는 압타머-약물접합체(ApDC) 기반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GPC3는 간세포암 환자 다수에게서 발현되는 종양 특이 항원으로, 표적 치료 전략에서 핵심적인 바이오마커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압타머사이언스는 AST-201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상(NCT06687941)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중대한 안전성 이슈 없이 임상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의 이상반응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종양세포 표적 치료가 종양미세환경을 변화시켜 면역항암제의 반응성을 높일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이번 병용 임상을 설계했다. 단독요법 중심의 초기 임상 단계를 넘어 글로벌 표준 치료제와의 병용 임상으로 진입함으로써, AST-201의 치료적 잠재력을 더욱 폭넓은 환경에서 검증하겠다는 전략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향후 병용 임상시험에서 확보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AST-201의 임상적 포지셔닝을 확립하고, 중장기적인 개발 방향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키트루다는 미국 머크(Merck & Co., Inc.)의 자회사인 MSD(Merck Sharp & Dohme Corp.)의 등록 상표이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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