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美 줄기세포 재생치료 전문 기관 ‘인피니트 메디컬’과 MOU 체결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3 13: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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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 활용해 줄기세포 치료 모니터링 협력

▲ 노을이 미국 줄기세포 기반 재생치료 전문 기관 ‘인피니트 메디컬(Infinite Medical)’과 자사의 AI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의 적용 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노을의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 (사진= 노을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기업 노을이 미국 줄기세포 재생치료 전문 기관인 ‘인피니트 메디컬(Infinite Medical)’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생의학 분야로의 기술 적용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노을의 AI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을 활용해 줄기세포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혈액 변화를 정량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 병원 진단검사실 중심의 혈액 분석을 넘어, 재생의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miLab BCM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인피니트 메디컬은 도말 및 염색 등 전처리 과정을 자동화하고, 전혈구검사(CBC)와 혈구 형태 분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miLab BCM의 기술적 특성에 주목해 파일럿 도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미국 현지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며 환자 상태 변화에 관한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향후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사례 연구를 도출해 성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노을의 miLab BCM은 전혈구검사와 형태학 기반 현미경 검사를 하나의 장비에서 통합 수행하는 올인원 진단 플랫폼이다. AI 기반 이미지 세포분석 기술을 적용해 미성숙 과립구(IG)나 아세포(blast)와 같은 미세한 이상 세포까지 판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협력은 재생의학 분야에서 miLab BCM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AI 이미지 세포 분석 기술이 단순 혈액 진단을 넘어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 시장 내 성능 검증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선진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트너사인 인피니트 메디컬은 10년 이상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재생의학 기반 환자 관리 프로그램과 의료진 교육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미국 재생의학 시장은 환자 맞춤형 치료와 장기적인 건강 관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와 웰니스 서비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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