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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파민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도파민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도파민 호르몬이 베타 아밀롤이드 플라크를 제거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사이언스(Science Signaling)’에 실렸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유형 중 하나로 퇴행성 뇌질환에 속한다. 알츠하이머병의 정확한 기전과 치료법은 알려진 바 없으나 뇌에서의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축적이 알츠하이머병의 병리학적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는 신경 세포 간 신호 전달을 방해하며 면역 체계를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고 신경 세포 파괴를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찾는 데 주력해왔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두 항아밀로이드 약물 ‘레카네밥’과 ‘도나네맙’은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진은 네프릴리신이라는 효소의 생성을 자극시키는 데 집중했다.
2022년 12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뇌에 도달할 수 있는 네프릴리신을 주입하면 뇌의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3년 12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네프릴리신 억제제를 사용하면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양이 증가했다.
연구진은 생체외 실험을 통해 뇌 세포에 도파민이 작용했을 때 네프릴리신 수치가 증가하고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 감소함을 발견했다.
이어서 연구진은 마우스 모델을 활용해 도파민 생성 뉴런을 자극하고 그 결과 네프릴리신 생성이 증가하고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양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고있는 도파민 전구체인 L-DOPA를 활용한 치료법을 제시했다. 3개월 간 L-DOPA 치료를 받은 마우스에서 대조군에 비해 기억력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연구진은 도파민이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줄여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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