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
| ▲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할지를 예측하는 AI-기반 진단 도구를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할지를 예측하는 AI-기반 진단 도구가 개발됐다.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할지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기반 진단 도구를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 Medicine)’에 실렸다.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은 흔히 혼용되지만, 엄밀하게는 서로 다른 개념이다.
치매는 사고력·기억력·일상적인 수행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일련의 상태를 폭넓게 일컫는다면,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 진단의 60~8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의 치매이자 특이적인 신경학적 질환이다.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조기 진단이 중요하지만,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치매 증상을 가진 환자 중 치매를 진단받는 비율은 절반 미만이다. 또한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이 자연적인 노화에 따른 인지 저하와 비슷한 면이 많아 조기 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케임브리지대학(University of Cambridge)의 연구팀은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할지 예측해주는 AI 도구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미국-기반 연구 대상자 400명 이상의 인지 검사 및 MRI 스캔 자료를 이용해 AI 도구를 개발한 뒤, 다른 미국 내 연구 대상자 600명과 영국 및 싱가포르 참여자 900명을 대상으로 AI 도구를 평가했다.
그들은 AI 모델은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만큼만 성능을 낼 수 있다고 말하며, AI wseks 도구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연구 코호트 데이터뿐만 아니라 실제 기억력 임상 센터에 다니는 환자들의 데이터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개발된 AI 도구는 진행하지 않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와 3년 이내로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할 환자를 구별해낼 수 있었다.
연구팀은 AI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한 환자 82%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지 않은 환자 81%를 정확하게 식별해냈다고 전했다.
그들은 이러한 성능이 현행 표준 치료보다 초기 단계 치매 징후로부터 알츠하이머병으로의 진행을 예측하는 데 약 3배 더 정확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들은 AI 진단 도구가 가장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선별해주는 동시에,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지 않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들의 불안을 덜어줄 수 있어 전반적인 삶의 질을 대폭 증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