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노인에서 고혈압 예방에 도움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08: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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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가 노인에서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기자] 토마토가 노인에서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인에서 토마토의 고혈압 예방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가 ‘예방 심장의학(Preventive Cardiology)’에 실렸다.

최근 토마토가 건강에 여러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토마토는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데, 이는 토마토에 들어 있는 리코펜(lycopene)과 칼륨 성분 때문이다.

리코펜은 혈압 상승에 관여하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ACE)’의 농도를 줄이고 혈류를 개선하는 산화질소(NO)의 생성을 촉진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은 체내 나트륨의 양과 체액량을 조절하며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연구진은 65세 이상 노인 7056명을 대상으로 혈압 관리에 토마토 섭취가 어떠한 실질적 이점이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 결과 하루 44g 미만의 토마토를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하루 82g 이상의 토마토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이완기 혈압이 낮았다. 또한 초기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하루 82g 이상의 토마토를 섭취하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하루 110g 이상의 토마토를 섭취하는 사람들은 하루 44g 미만의 토마토를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고혈압 발병 위험이 36%나 낮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토마토가 노인에서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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