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엑시스-이터널, 인도 시장 K-산업 유통 협력 MOU 체결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0 13: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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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 상장 기반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 및 투자 지원 본격화

▲ 이터널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가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젠엑시스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생체인증 기술 기업 이터널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터널이 보유한 인도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는 ‘K-Platform’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터널은 지난 3월 인도 기업 인수를 통해 뭄바이 증권시장에 진입하며 한국 기술 기업의 인도 증시 상장 사례를 기록했다. 인도는 14억 인구 중 약 12억 명이 등록된 세계 최대 생체인증 시스템 ‘아드하르(Aadhaar)’를 운영하고 있어, 이터널의 인공지능(AI)·생체인증(P2N2) 및 지정맥 기술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인 K-Platform은 K-뷰티, K-컬처, K-푸드, K-테크 등 한국 산업 콘텐츠를 인도 시장에 유통하기 위한 창구로, 젠엑시스는 자사가 발굴·육성 중인 스타트업 중 인도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해당 플랫폼에 연결하고, 이터널은 인도 현지 상장 기반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한다.

 

젠엑시스는 2018년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창업기획자로, 바이오·헬스케어·ICT 등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투자에 특화된 기관이다. 중소벤처기업부 TIPS, 중소기업진흥공단 LIPS, 기술보증기금 기보벤처캠프 운용사로서 스타트업의 초기 발굴부터 사업화, 후속 투자 연계, IPO까지 전주기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 현지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도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고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국 이터널 대표는 “인도 증시 진입을 발판으로 한국 산업의 우수한 콘텐츠와 제품이 14억 인도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K-Platform을 인도 유통의 핵심 창구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손미경 젠엑시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발굴해 인도 현지 파트너사인 이터널과 함께 의미 있는 글로벌 진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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