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 올레이저 라식·라섹 고려하기 좋은 시기인 이유?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8-26 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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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휴가 길어 라섹 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시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라섹은 회복 기간이 라식보다 길지만, 이번처럼 휴일이 여유롭게 이어지는 때라면 일상 복귀 전에 통증과 시력 안정화 과정을 충분히 거칠 수 있다.


라식은 각막 표면에 ‘절편’을 만들어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한 뒤 절편을 덮는 방식이다. 각막 상피를 벗기지 않아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지만, 절편이 완전히 고정되지 않아 강한 충격이 예상되는 직업이나 활동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라섹은 각막 상피를 제거하고 필요한 만큼 각막 기질층을 절삭해 시력을 교정한다.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아 구조적 안정성이 높고,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인 경우에도 적용 가능하다. 운동선수나 경찰·소방관처럼 활동량이 많은 직업군에도 적합하지만, 회복 기간이 길고 수술 직후 통증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줄인 방식이 ‘올레이저 라식·라섹’이다. 전 과정이 레이저로만 진행돼 수술 정확도가 높고, 각막 손상과 자극을 최소화해 회복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 각막 혼탁, 근시 재발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낮춘다.
 

▲ 박세영 원장 (사진=부평열린안과 제공)

시력교정술은 모두 눈 상태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수술 전 시력 검사뿐 아니라 각막 두께, 곡률, 안압, 망막 상태, 경우에 따라 유전자 검사까지 포함한 정밀 검사가 필수다. 직업·취미·생활습관 등 개인 특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각막이 얇거나 장시간 강한 조명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 또는 향후 강한 충격이 예상되는 직업이라면 라섹이나 올레이저 라섹이 더 적합할 수 있다.

라섹은 상피 재생과 시력 안정화까지 최소 1~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평소라면 직장 복귀나 학업 일정 때문에 회복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지만, 긴 추석 연휴 기간을 활용하면 수술 후 초기 회복 단계와 통증 완화 과정을 집에서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다. 특히 수술 후 첫 주에는 강한 빛, 먼지, 건조한 환경을 피하고, 눈을 비비지 않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연휴 동안 외부 활동을 최소화하고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면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시력교정술 후에는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다. 수술 직후부터 회복 초기까지는 눈을 세게 감거나 비비지 않고, 자외선 차단 안경을 착용해 각막을 보호해야 한다. 인공눈물을 하루 여러 차례 점안해 건조를 방지하고,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것도 좋다.

부평열린안과 박세영 원장은 “시력교정술은 회복 기간이 필요한 만큼 휴가나 연휴를 활용하면 일상 복귀가 훨씬 수월하다”며 “올해 긴 추석 연휴임에 따라, 특히 라섹을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수술 후 회복 시간을 확보하기 좋은 드문 기회”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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