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정훈 교수,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 우수연제상 수상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0 13: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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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 소변 검사 수치와 갑상선 건강의 상관관계 규명한 연구 성과 인정받아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이정훈 교수 (사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제공)

 

[mdtoday = 김미경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유방갑상선외과 이정훈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수는 ‘식단을 넘어선 요인: 요오드 소변 농도의 결정 요인으로서의 스트레스와 노화(Beyond diet: Stress and aging as determinants of spot urine iodine concentration)’라는 주제의 연구를 통해 요오드 소변 검사(UIC) 수치가 단순한 식이 섭취량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연령, 갑상선 질환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변동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일반적으로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평가받으며, 이를 측정하기 위해 소변 내 요오드 농도를 확인하는 검사가 활용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검사 수치를 근거로 해산물 등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 섭취가 갑상선암 발생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다고 오해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 교수는 이러한 해석의 한계점을 지적하며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연구팀은 갑상선 수술 이력이 없는 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혈액 및 소변 검사를 병행해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소변 내 요오드 농도는 요오드 섭취량 외에도 스트레스 수준, 고령화, 아급성 갑상선염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스트레스가 높은 고위험군에서는 스트레스가 요오드 수치를 상승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연구는 요오드 소변 검사 수치가 여러 변수에 의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며, 특정 음식 섭취만으로 갑상선암 위험을 단정 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연구 결과는 적절한 요오드 섭취와 더불어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정훈 교수는 “요오드 소변 검사는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는 만큼 단일 수치만으로 해석하기보다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절한 요오드 섭취와 스트레스 관리는 갑상선 건강 유지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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