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아밀로이드, 신경계 손상에 영향 미치는 새로운 경로 밝혀져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4-03-04 07: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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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짧은 사슬이 시냅스 기능 장애 및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기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짧은 사슬이 시냅스 기능 장애 및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베타-아밀로이드가 시냅스 손실을 유발하는 새로운 경로를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이뉴로(eNeuro)’에 실렸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퇴행성 뇌질환의 한 종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인구 노령화와 치료법의 부재로 세계적인 건강 위험으로 다가왔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및 기전도 아직까지 명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이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인지 기능 장애 등의 퇴행성 뇌질환을 가져온다고 믿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하고 질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모델도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베타-아밀로이드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경로와 이 과정에 관여하는 Mdm2 효소를 확인했다.

설치류 뇌의 신경 세포를 활용한 연구에서 연구진은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베타-아밀로이드에 노출되면 Mdm2의 발현이 증가하고 Mdm2를 억제하면 베타-아밀로이드 노출로 인한 시냅스 손실이 예방된다고 언급했다.

연구 저자인 Mark Dell’Acqua 박사는 알츠하이머병의 시냅스 손실과 인지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Mdm2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Mdm2 억제제는 암에 대한 임상 시험을 거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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