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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비만 인구가 십억 명을 넘는다는 WHO 최신 예측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전 세계 비만 인구가 10억명을 넘는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최신 예측 결과가 나왔다.
최근 전 세계 비만 인구가 10억명을 넘는다는 WHO의 최신 예측 결과가 ‘란셋(The Lancet)’에 실렸다.
전 세계 비만 인구에 대한 최신 예측은 2017년 이래로 처음이며, 비감염성 질환 위험 요인 협력체(Non-Communicable Disease Risk Factor Collaboration)의 전문가 1500명 이상의 편집을 거쳐 이루어졌다. 2017년 당시 5세 이상 전 세계 비만 인구는 약 7억7400만명으로 추정됐다.
현재 비만은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를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저체중보다도 더 흔해졌다.
190개국으로부터 2억2000만명이 넘는 사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한 결과, 선진국의 비만율은 최고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타 국가의 비만율 또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저체중은 전 세계적으로 덜 흔해졌으나,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남아 영양결핍의 이중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WHO는 비만이 부유한 자들의 문제였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비만이 전 세계의 문제가 됐다고 전했다. 그들은 1990년부터 2022년 사이 성인 비만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5~19세 소아·청소년의 비만율은 4배 이상 증가한 한편, 저체중 비율은 현저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특히 소아 비만율 증가를 두고 크게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표현했는데, 비만 환자는 조기 사망 및 장애 위험이 높고, 당뇨·심장 및 신장 질환을 비롯해 각종 중증 질환이 생기기 취약하다고 전했다.
WHO는 설탕 함량이 높은 식품에 세금을 부과하고, 학교에서 건강한 간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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