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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유니온약품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
[mdtoday = 박성하 기자] 국세청이 최근 서울유니온약품 본사에 조사 인력을 투입해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유니온약품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 인력은 지난달 본사에 들어가 회계 장부 등 세무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유니온약품에 대한 조사4국 조사는 지난 2021년 11월 이후 다시 진행되는 것이다. 약 4년 만에 동일 부서가 다시 조사에 나서면서 회사의 자금 흐름과 거래 구조 전반이 점검 대상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설립된 서울유니온약품은 병원과 약국에 전문의약품을 공급하는 도매업체다. 지난해 매출 6889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당기순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
지분 구조는 최대주주인 안병광 회장이 24.07%를 보유하고 있고, 자기주식은 17.09%다. 나머지 지분도 친인척 등 특수관계자가 보유하고 있고 안 회장은 서울유니온약품 외에도 세종약품, 호성약품, 대성약품, 유메디칼 등 다수의 특수관계법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서울유니온약품은 지난해 특수관계법인에서 유상증자 등을 포함해 회사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 수준인 2308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 제약·유통 업계에서 병·의원 대상 불법 리베이트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만큼, 관련 비용 집행이나 거래 구조도 조사 범위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서울유니온약품은 과거 대형병원 인근 건물 매입과 약국 입점 문제를 둘러싸고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2019년 말 의정부시약사회는 병원 재단과의 토지 거래와 담합 가능성 등을 문제 삼은 바 있어, 이번 조사 국면에서도 과거 거래 이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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